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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경제 3%p 성장시 세계도 1%p↑…미국 돈풀기의 낙수효과
지난달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기반시설(인프라)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. UPI=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에 따른 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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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 긴축 시계 빨라져, 정부도 테이퍼 텐트럼 대비해야”
━ [SUNDAY 인터뷰]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미국의 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. 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는 19일(현지시간)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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빌 게이츠 부인의 이혼 결심 순간? "소아성애자 어울려 격노"
2011년 빌 게이츠가 제프리 엡스타인의 맨해튼 대저택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다. 왼쪽부터 제임스 스테일리 JP모건 임원,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, 엡스타인, 빌 게이츠,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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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] 미·중 ‘테크 워’ 불 붙고 금리 반등 시작됐다
김동호의 세계경제전망 그래픽=신용호 세계 경제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.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이라는 말 그대로다. 무엇보다 금리 상승 조짐을 눈여겨볼 만하다. 제롬 파월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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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부의 돈 풀기와 ‘짖지 않는 개’
이종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·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많은 국가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과감하게 재정 지출을 늘리고, 초저금리로 돈을 풀었다. 이제 경기가 회복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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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리 상승·인플레이션 두렵지 않다…공포 잦아드는 美 월가
지난 1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증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.[AP=연합뉴스] 주식 시장이 국채 금리 상승과의 동행을 받아들이는 눈치다.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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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현곤 칼럼] “나는 경고했다”는 비겁함
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1997년 11월 외환위기가 터지자 누군가는 책임져야 했다. 경제관료 상당수가 옷을 벗었다. 그 와중에 책임을 피한 경우도 있었다. 한국은행이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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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뛰자 미국 국채금리 들썩, 부양책발 인플레 신호인가
‘짖지 않는 개’가 달라질 수 있을까. 사라진 인플레이션의 귀환을 예상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. 제로금리와 각국의 부양책 등으로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에도 물가는 바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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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 세대 내 경험 못한 인플레 온다"···수상한 복귀 신호들
‘짖지 않는 개’가 달라질 수 있을까. 사라진 인플레이션의 귀환을 예상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. 제로금리와 각국의 부양책 등으로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에도 물가는 바위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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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한국, MMT 따라가나
서경호 경제에디터 ‘재정 적자는 걱정하지 마라. 자국 통화를 얼마든지 찍어내면 된다. 실업자가 있고 노는 공장이 있는 한, 정부는 완전고용의 그 날까지 재정 지출을 아끼지 말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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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증시만 보면 코로나 끝난 줄…
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간극이 깊어지고 있다. 미국이 대표적이다. 뉴욕 증시는 지난 두 달간 32% 급등하는 등 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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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실업률 치솟는 동안 증시 32% 오른 이유는…"실물·금융 디커플링 주의해라"
미국에서 실업률이 치솟으며 실물 경제가 위축되는 동안 뉴욕 증시는 32% 상승했다. [UPI=연합뉴스]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실물경제와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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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 인터뷰] 파타스, 재난소득을 소상공인에게 줘 일자리 지켜야
“일자리 풀뿌리를 살려야 한다.”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(INSEAD) 안토니오 파타스 교수(경제학)가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. 그는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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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가 웃게한 바이든도 코로나에 힘 못썼다···다우 3.58% 하락
'코로나19' 확산 사태에 따른 뉴욕 증시의 롤러코스터(변동성) 장세가 극에 달한 모습이다. [AFP=연합뉴스] 뉴욕증시가 또다시 급락했다.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는 신종 코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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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·중 1단계 무역 합의 순항"···월가 'R의 공포' 사라졌다
지난 1년간 다우지수. 그래픽=김은교 kim.eungyo@joongang.co.kr 연말을 앞두고 미 월스트리트의 ‘2020년 경기 침체’ 경고가 한풀 꺾였다. 불과 두 달 전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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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·유럽 경제, 일본화 우려...'R공포' 보다 무서운 'J공포'
“선진국이 ‘일본화(Japanification)’되는 모습은 당혹스럽다. 서양 경제학자·정책당국자는 일본의 경험에서 저성장·저금리·저물가 피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나.” 시라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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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은 안 돌고 물가는 떨어지고…한국 ‘블랙홀 통화경제’ 빠지나
서머스 “중앙은행이 원하면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이제는 어려워졌다. ‘블랙홀 통화경제학’이라 부르든, ‘일본화(Japanification)’라 부르던 그것이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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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블랙홀 통화 경제' 위기?…한국 경제에 짙어지는 디플레이션과 유동성 함정의 그림자
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. “중앙은행이 원하면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이제는 어려워졌다. ‘블랙홀 통화경제학’이라 부르든, ‘일본화(Japanific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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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여오는 ‘R의 공포’…세계는 돈풀기 전쟁
“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내년에 닥친다. 더 큰 문제는 위기 시 사용할 총알이 없다는 것이다.”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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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 이어 美·日도 금리인하 총성···'돈풀기 도미노' 시작되나
"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가 내년에 닥친다. 더 큰 문제는 위기 시 사용할 총알이 없다는 것."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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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작은 트로피라도 원해…시진핑과 스몰딜 가능성
━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 이사장 “오사카 G20에서 트럼프는 조그마한 정치적 트로피라도, 시진핑은 체면치레라도 해야 한다.”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(IGE) 명예이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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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기 계기로, 케인스 제자끼리 붙은 MMT 논쟁
━ ‘적극적 재정 확대’ 주장, MMT는 맞나 현대화폐이론(MMT)이란 이름을 만든 윌리엄 미첼 호주 뉴캐슬대학 교수는 중앙SUNDAY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“1990년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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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MT는 공짜 점심…돈 마구 찍다 재정위기 겪은 나라 많아
━ ‘적극적 재정 확대’ 주장, MMT는 맞나 마이클 바 교수 “MMT는 공짜 점심이다.” 마이클 바 전 미국 재무차관보의 말이다. 중앙SUNDAY와의 인터뷰 자리에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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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풀고 또 풀어도 반짝 효과뿐, 지구촌 만성 불황 먹구름
‘글로벌 경제의 둔화 동조화’.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이번 주 내놓은 경고다. 선진과 신흥 경제권 기업들의 이익 증가율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다(그래프). 그